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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여인형 참고인 소환...조태용 위증 관련 조사

2025.09.09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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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오늘(9일) 오후 2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위증 등 혐의 수사를 위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 전 원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안가로 불러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는 만찬 자리에 함께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헌법재판소와 국회에 증인으로 나와 비상대권이란 말을 들은 적 없다는 취지로 답한 조 전 원장을 위증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내란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알고도 즉시 국회에 보고하지 않는 등 국정원장으로서 직무를 유기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8일) 신원식 전 실장을 소환해 조 전 원장이 참석했던 안가 모임 상황을 질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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