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이르면 11일 표결 전망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국회 의사국장은 오늘(9일) 본회의에서, 지난 1일 정부로부터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체포동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하고 시한을 넘기면 그다음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상정해 표결합니다.

내일(10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는 만큼 모레(11일)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권성동 의원은 영장이 청구된 이후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법정에서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