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선포...2조 7천억 펀드 조성

인천시가 신생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 3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대규모 투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9년까지 모두 2조 7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인천벤처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초기 기업과 전략산업 기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특히 13개 대학과 연계한 '청년 유니콘 연결 펀드'를 통해 청년 창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하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기금으로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기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