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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희승 "내란재판부, 윤 계엄과 똑같다" 발언 사과

2025.09.10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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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별재판부 추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위헌 논란을 꼼꼼히 살피고 사전에 해소해야 진정한 내란 척결을 이룰 수 있다는 취지로 한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비유한 건 적절치 않았다며, 앞으로 진의가 왜곡되거나 갈등이 커지지 않게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제(8일) 당내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위 회의에서, 국회가 나서서 법원을 공격하는 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들어온 것과 같다며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를 공개 반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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