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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드는 차에 충돌...고의 교통사고로 4억 원 편취

2025.09.1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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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바꿔서 들어오는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 등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4억 원 넘는 합의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수원과 안산 일대에서 63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주범인 30대 A 씨를 구속하는 등 일당 11명을 붙잡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렌터카에 탑승해 차선을 바꾸거나 교차로 유도 선을 벗어난 다른 차량과 고의로 충돌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대 차량 보험사로부터 총 4억 3천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차량을 직접 몰다가 사고를 내면, 차에 타 있던 지인인 다른 공범들도 함께 합의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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