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출국 거부한 1명은 구금상태에서 재판 진행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가운데 자진출국 하지 않는 한 명은 구금상태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미 이민관세단속국에 체포된 한국인 317명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한 316명이 자진출국에 동의해 귀국길에 오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영주권 신청 중인 상태인 데다 가족이 현지에 거주하고 있어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한국인은 계속 구금된 상태에서 직접 이민 관련 재판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공관에서는 해당 한국인에 대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