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 전기차 판매 둔화...중국도 주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지난달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17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지만,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월평균 36%이던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8월 6%로 눈에 띄게 둔화했다고 짚었습니다.

8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1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최대 16% 낮추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