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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내일 오후 대국민사과...피해 대책도 발표

2025.09.17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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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카드가 내일 오후 피해 규모를 밝히고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롯데카드는 금융당국의 조사가 끝남에 따라 내일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사고 경위, 고객 보호 조치 설명을 위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 브리핑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롯데카드가 초기에 보고한 1.7GB(기가 바이트) 수준을 넘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규모도 초기 예상했던 수만 명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카드는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현재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 조사와 검찰 수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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