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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머리띠 하고 응원해주는 팬클럽, 재밌어요"

2025.09.17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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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내일(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와 4위 이민지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세계 정상급 샷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부모님의 나라의 골프 코스와 팬들,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두 선수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함께 들어보시죠.

[리디아 고 / LPGA 투어 프로골퍼·세계랭킹 3위 : (두 선수는 한국 대회 나왔을 때 코스가 쉽게 느껴지지는 않나요?) 저는 하나도 안 쉬워요. 재작년에 여기서 컷 탈락하고 '그렇게 나쁘게 치지 않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어요.]

[이민지 / LPGA 투어 프로골퍼·세계랭킹 4위 : (응원 도구) 들고 머리띠도 하고 그런 게 재밌는 것 같아요. 미국과는 다른 분위기랄까.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한국 선수들이) 어리고 귀엽고 그래요. 인사도 엄청 잘해요 다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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