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추가 신고"...총 2만30명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KT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추가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T는 11일 5천561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해 개인정보위에 1차 신고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1시, 이용자 2만30명의 가입자식별번호, 기기식별번호, 휴대전화 번호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2차 신고를 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신고 이후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접수된 추가 신고 내용을 포함해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