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량 감소...한강버스 하루 만에 정상 운항 재개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공식 운항 이틀 만에 임시 중단됐던 한강버스가 오늘(21일) 오전 11시부터 양방향 정상 운항을 재개합니다.

한강버스는 오늘 하루 총 14회 운항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 톤 이하로 감소하면서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 높이인 7.3m를 초과 확보했다"며 "선착장 정상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양 등 시간대는 양방향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입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