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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대상' 러시아 점령 크림반도 항구에 중국 화물선 정박

2025.09.23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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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물선이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항을 여러 차례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위성·레이더 사진을 통해, 중국 광시 창하이 해운공사 소유의 컨테이너선 '헝양 9호'가 최근 몇 달간 최소 3차례 크림반도에 정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이스탄불을 떠나는 게 포착된 이 화물선은 14일 세바스토폴에서 항공사진에 찍히고, 17일 이스탄불로 돌아왔습니다.

세바스토폴항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서방의 제재로 사용이 금지돼왔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받아들이진 않았으나 중국의 민간 선박들은 러시아가 점유한 항구 이용을 피해 왔으며, 외국 선박이 연이어 정박한 것은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헝양 9호가 지난 6월과 8월 등 두 차례 이상 세바스토폴에 입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는 중국 측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며 점령지 항구에 기항하는 선박은 제재 목록에 추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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