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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분기 말 공공부채 5천621조...GDP 115.6%

2025.09.25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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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통계청(INSEE)이 올해 2분기 말 기준 프랑스의 공공부채가 3조4천163억 유로, 약 5천621조 원으로 국내총생산, GDP 대비 115.6%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709억 유로, 약 116조 원 증가한 것으로 GDP 대비 비율은 1.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2일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향후 몇 년간 국가 부채 안정화를 위한 시야가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경제학자 알바로 페레이라는 23일 세계 경제 전망 중간보고서를 발표하며 프랑스에 대해 "향후 몇 년간 재정 관리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전 프랑스 총리는 국가 부채 상황을 타개하고자 긴축 재정 정책을 추진하려다 야권과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물러났습니다.

9일 임명된 후임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아직 정부 구성을 하지 않은 채 정치권·노동계 등과 접촉하며 국가 재정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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