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60선까지 신고가 고공행진...3%대 급등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반도체 대형주 급등에 힘입어 장중 3,560선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 2% 넘게 뛰어올라 3,565.71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상승폭이 커지더니 3,565.71까지 치솟으며 3%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3,500선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지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시적일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 기관은 천5백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1조 3천억 원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픈AI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참여 호재 소식이 전해진 뒤 나란히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년 9개월 만에 장중 9만 원대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12% 넘게 올라 40만 4천5백 원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오른 852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1.3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