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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순직 해경' 파출소 당직 팀장 구속영장 발부

2025.10.16 오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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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의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입건된 사고 당시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받는 이 모 경위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경위는 2인 출동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안전 규정을 위반해 이 경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규정보다 긴 휴식 시간을 팀원에게 부여하고도 근무 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게 했다는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고 이재석 경사는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다가 실종됐고, 6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17일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검찰은 이광진 전 해양경찰서장, 당시 영흥파출소장, 당직 팀장 등 지휘책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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