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택 공급 대책 마련 총력...조속히 입법"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앞서 발표한 9·7 대책의 후속 과제를 정기국회 안에 조속히 입법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3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후속 법안들을 조속히 마련해 정책 집행의 효율과 속도가 제고되게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 입법 과제로 도심 안에 노후 시설과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 개발 특별법과 학교 용지 복합 개발 특별법, 1기 신도시 정비 사업 등 도시정비법 등을 꼽았습니다.

또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공급 여력을 확충하는 공공주택 특별법과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모듈러 주택 보급 활성화를 위한 모듈러 특별법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70여 건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