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100% 수익보장' 투자정보 주의...피해 3년간 370건 접수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에서 과장 광고와 환급 거부 등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 기반 유료 투자정보 사업자 13곳을 조사한 결과 '100% 수익 보장' 등 허위·과장 광고를 하거나 사업자 등록번호, 연락처 등 신원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곳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도 373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82건은 계약 해지나 환급을 거부당한 사례였습니다.

환급 지연이나 사업자 연락 두절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조사 대상 13개 사업자 중 10곳은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대상이었지만 7곳만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과도한 수익 보장 문구를 믿지 말고 계약 전 사업자의 신원정보와 환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