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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향년 108세

2025.10.23 오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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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가 향년 108세로 별세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4년부터 1년여 동안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 조선소에 강제 동원됐던 김 할아버지가 어제(22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지난 2019년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당사자로,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지난 6월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관련 대법원 판례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가 배상 청구권 소멸 시효를 1심과 달리 판단한 건데, 김 할아버지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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