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3,900 재돌파...또 사상 최고치

SK하이닉스 또 최고가 경신…’51만 닉스’ 눈앞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코스닥 0.9% 상승 출발…외국인 순매도

[앵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반도체주가 강세인데 SK하이닉스는 6% 이상 오르며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현재 코스피는 얼마나 올라와 있습니까?

[기자]
3,900 돌파 후 밀려서 3,8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3,900 돌파 후 3,840선까지 밀렸는데 다시 3,900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합의 소식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이상 오른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입니다.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간밤에 미 반도체지수가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 이상 오르며 또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51만 닉스'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삼성전자도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순매도를 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와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 순매수를 했던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도 0.9% 오른 채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어제 약 6개월 만에 1,44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은 1,430원대로 내려와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해 1,430원대 중반에서 횡보 중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