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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매매 일당 무더기 적발...17명은 공직자

2025.10.24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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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 거점을 두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과 성 매수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는 성매매 업주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하고, 관계자 3명과 성매매 여성 67명, 성 매수 남성 590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10월부터 2년여에 걸쳐 수도권 오피스텔 20여 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무실을 옮기고 대포폰을 사용했으며 성매매 대금은 현금으로만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성 매수 남성 590명 가운데 17명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 공직자로 확인돼 각 기관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고, 범죄수익금 12억 원은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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