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APEC 무정쟁 선언, 정치적 물타기...김현지, 국감 출석해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제안한 '무정쟁 주간'은, 경제·부동산 참사를 덮으려는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금 국민은 집값 폭등과 대출 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짓밟혔는데 정 대표는 고통을 외면하고 입을 다물자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쟁을 멈추는 길은 간단하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29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를 논의한다면서, 김 실장은 의혹 해소를 위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