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발 'AI 낙관'에 사상 최고치 행진 지속...나스닥 0.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인공지능 혁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47,706.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오른 23,827.4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는 등 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며 'AI 거품론'을 일축하자 증시가 강세로 화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5% 넘게 뛰며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