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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사태 배후 의혹' 전광훈 오늘 첫 소환

2025.11.18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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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오늘(18일) 처음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폭동을 교사한 조직적 체계의 정점에 서 있다고 보는 만큼, 수사도 곧 막바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과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지난 9월, 경찰이 전 목사의 딸 전한나 씨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전 목사 일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와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전 목사가 폭동에 가담한 인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들에게 종교적 신앙심을 이용해 가스라이팅을 하고, 지시에 따른 대가로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 측근과 행동대원까지 이어지는 조직적인 명령 하달 계통이 있었다고 봤습니다.

결국, 전 목사가 자신의 공개 메시지를 절대적으로 따를 것을 예상하고도 '국민저항권'을 언급하며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부추겼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최근 경찰은 신혜식 씨를 불러 전 목사와 친분이 있는지, 현장에서 시위대의 법원 난입 등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배후의 정점으로 판단한 전 목사를 소환한 만큼,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전 목사의 신병 확보에도 나설지도 주목되는데 경찰 관계자는 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알지 않겠냐"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전 목사 측은 그동안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권향화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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