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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성공한 베이조스의 다음 도전...가속화되는 우주전쟁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1.21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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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높이 98m인 지금의 뉴글렌(New Glenn)보다 큰 초대형 로켓 개발에 나섰습니다.

블루오리진은 "뉴글렌 이행안의 다음 단계는 새로운 초대형 로켓"이라며 1단 부스터 엔진을 9개, 2단 엔진을 4개 장착한 새 로켓을 개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새 로켓은 1·2단계 엔진 수를 따서 `뉴글렌 9x4`로 명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의 뉴글렌에는 `뉴글렌 7x2`라는 새 이름이 붙었습니다.

데이브 림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크기 비교 이미지를 게시해 뉴글렌 7x2가 1960∼1970년대 달 탐사를 위해 사용됐던 로켓 `새턴V`보다 크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새턴V는 인류가 발사·운용에 성공한 로켓 중 가장 큰 로켓으로, 높이가 110m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뉴글렌 9x4의 높이는 110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뉴글렌 9x4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로켓 `스타십V4`보다는 작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루오리진이 엔진 수와 크기를 키운 초대형 로켓 개발에 나서는 것은 엔진과 추력을 높여야 더 많은 화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으며, 한 번에 화물을 더 많이 보내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글렌 9x4는 관측·고속통신 위성이 주로 위치하는 저궤도(LEO)에 70t 이상, 통신위성이 위치하는 정지궤도(GEO)에 14t 이상, 달 탐사에 사용되는 달전이궤도투입(TLI)에 20t 이상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9x4와 7x2는 동시에 시장에 공급돼 고객에게 더 많은 발사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백∼수만 기의 소형 통신위성을 궤도에 뿌리는) 메가 콘스텔레이션, 달·심우주 탐사, (탄도미사일 탐지·요격용) `골든 돔` 등 국가 안보 임무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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