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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영장 판사 "2분 통화로 내란 공모되나" 질문

2025.12.03 오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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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구속 심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2분간 통화로 내란 공모를 주장하는 것이냐고, 특검에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어제(2일)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전화로 '얼마 안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는 추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 주장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 판사는 약 2분간 통화로 내란을 공모했다고 보는 거냐며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법정 공방을 거친 뒤 합당한 판단과 처벌을 하는 게 타당하다며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도망이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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