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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퇴근길 첫눈 예보에 '강설 대응 1단계' 발령

2025.12.0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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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에 1~5cm의 첫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서울시가 강설 대응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TV 900여 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할 계획입니다.


또, 인력 5천여 명, 제설장비 1,100여 대를 투입하는 등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운전할 때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 등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눈이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에 결빙구간이 생길 수 있으니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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