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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동해 공역에서 전투기 연합 훈련...중러 훈런에 맞불

2025.12.11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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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합동 훈련 등으로 동아시아의 안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듯 미군 전략 폭격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와 함께 동해 쪽 공역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안보 환경이 한층 더 엄혹해지는 가운데 자위대와 미군이 어제 연합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에는 B-52 전략 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스텔스 전투기 3대, F-15 전투기 3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통합막료감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미일의 강한 의지와 자위대와 미군의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미일 동맹의 억제력과 대처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와 오키나와현 해역에서 지난 9일 연합 훈련을 한 뒤 하루 뒤 진행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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