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

[앵커]
광주광역시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4명을 모두 찾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마지막 실종자를 언제 찾았나요?

[기자]
늘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마지막, 4번째 실종자를 발견했고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가 일어난 것은 그제 오후 1시 58분쯤입니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는데요,

작업자 4명이 깔려 구조작업이 진행됐고 당일 오후와 밤에 2명이 숨진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 1명이 추가로 구조됐지만 숨졌고, 이번에 마지막 남은 1명이 발견된 것입니다.

소방청은 어제 하루 동안 현장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이후 밤사이 잔해물 제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장비 5대를 투입하고, 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 첨단 장비와 동력 절단기 등 도시탐색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해왔습니다.

매몰자 4명이 모두 구조됨에 따라 소방과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과 진상 조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