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시리아서 미군 2명 사망...공격범 사살"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육군 병사 2명이 현지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3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팔미라에서 미 육군 병사 2명과 민간인 미군 통역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파넬 대변인은 병사들이 IS 격퇴 및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지도자 접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엑스에 글을 올리고 "이번 공격을 저지른 잔혹한 범인은 동맹 파트너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인을 겨냥한다면 당신은 미국이 끝까지 추적해 당신을 찾아내고 가차 없이 제거할 것임을 알고 짧고 불안한 여생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