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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기 난사 용의자는 50살 남성·24살 아들..."자택 급습"

2025.12.15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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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두 명은 부자 관계라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호주 경찰은 용의자는 50살 아버지와 24살 아들로 밝혀졌고, 현재 제3의 용의자는 찾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의 이름은 나비드 아크람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호주 ABC 방송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경찰이 시드니 교외에 있는 아크람의 자택을 급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행 현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해 제거 요원들은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0명입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공격을 유대인 공동체를 고의로 겨냥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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