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7일 수진2구역을 시작으로,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대상 구역 5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합니다.
시는 이번 순회 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까지 구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착수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의 중간 검토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 구역은 수진2,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구역입니다.
설명회에서는 각 구역별 토지이용 구상과 도시계획시설 배치,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등 주요 정비계획안이 제시됩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추정분담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사업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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