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15일) 오전 경기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 본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로 입건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 미래통합당 김규환 전 의원의 자택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 사무실,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전 본부장이 전재수 전 장관 등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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