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수수 의혹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정치자금법 위반을 죄명으로 적시하고, 피의 사실로 뇌물 수수 의혹을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금품 공여자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8년경 전 전 장관에게 2천만 원과 불가리 시계 1개를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5일) 전 전 장관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부산 지역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PC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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