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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코앞'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군에 공항 접근 허용"

2025.12.16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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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베네수엘라 지척에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압박 작전의 최전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외교부는 현지 시간 15일, 보도자료를 내 "향후 몇 주 내 미군이 우리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미군은 물자 보충과 정기적 요원 교체를 용이하게 하는 물류적 성격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항 내에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캄라 퍼사드비세사 총리는 "지역 범죄 퇴치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미(親美) 성향의 퍼사드비세사 총리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간접적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에 이런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베네수엘라는 가장 가까운 해안선 기준 11㎞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도 절반 정도 크기의 섬(5천100㎢)에 150만 명 안팎의 인구를 보유한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미 해군 구축함 USS 그레이블리 입항을 허용한 데 이어 미군과 군사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외교부 장관 출신인 에이머리 브라운 상원 의원(야당)은 "정부가 기만적인 결정으로 사법 절차 없는 살해, 국경 간 긴장, 적대 행위 등의 공모자이자 조력자가 됐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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