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정례 협의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 첫 회의를 열고 대북 정책 조율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은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본부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수석 대표로 나왔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회의를 이어가면서 양국 대북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조율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 명칭을 '대북정책 정례 협의' 대신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라고 밝혔는데, 통일부가 대북 협의 주체는 통일부가 돼야 한다며 불참을 통보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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