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 수가 이달 들어 100만여 명에 육박하면서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늘(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일 기준 당비 납부 당원은 96만3천231명으로, 전당대회가 열린 8월보다 21만2천201명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게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을 거로 추측하지만, 단지 선거 효과로만 단정하긴 어렵다며 이전에도 선거가 있었지만 이러한 규모의 증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결과이자, 당원에 대한 예우를 강조한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와 결속이 강화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더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정당으로서 당원들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민생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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