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체포방해 사건 1월 16일 선고...'정교유착 의혹' 통일교 한학자 재판

2025.12.16 오후 01:38
AD
[앵커]
내란 특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 선고가 다음 달 16일 열립니다.

경찰이 닷새 만에 강제수사에 나서며 통일교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학자 총재의 재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선고기일이 정해졌다고요.

[기자]
내란 특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4차 공판기일이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오늘 특검법에 따라 공소제기일부터 6개월 이내 선고를 해야 한다며, 내년 1월 16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부터 일반이적죄 등 세 곳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체포방해 혐의 사건이 첫 선고가 될 거로 보입니다.

되도록 이번 주 금요일인 오는 19일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계획인데, 증인 신문이 길어지는 등 여의치 않은 상황이 있더라도 오는 26일에는 변론을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2월 가장 먼저 시작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내년 2월에 선고가 나올 거로 전망됩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범행 이후 한강에서 휴대전화를 부수고 버리는 등 증거를 은폐하려고 했고, 법원에 허위 알리바이를 제출하는 등 기망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수사 단계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허위 주장으로 일관했고,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가벼운 행동으로 사회에 큰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기회를 준다면 법을 준수하고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에 협조해왔다고 하면서 김건희 씨에게 수표로 3억 원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13일, 이 전 대표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통일교 한학자 총재 재판도 열리고 있죠.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정권과 '정교 유착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3차 공판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휴정한 뒤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할 예정인데, 오전에는 통일교 교인들로 본법정은 물론 중계 법정까지 인파가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통일교의 정치권 접촉 의혹과 관련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된 이현영 전 천주평화연합 한국회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또, 지난 기일에 이어 국민의힘 지역 시도당에 후원금을 전달한 통일교 지역 관계자들도 출석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이들은 대부분 특검 공소사실대로 국민의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고, 일부는 더불어민주당에도 접촉하려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추가 구속 심문이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일반이적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인형 전 사령관은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심문을 받습니다.

여 전 사령관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2일 종료될 예정인데요,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일반이적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도 예정돼있습니다.


구속 취소 넉 달 만인 지난 7월 내란 특검에 의해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다음 달 18일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82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2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