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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철근 추락...1명 심정지

2025.12.18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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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1시 20분쯤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입니다.

[앵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사고가 난 공사현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인근에는 경찰차와 소방차가 상당히 많이 출동해 있는데, 지금은 다친 작업자들은 모두 구조를 마친 상태입니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시 20분쯤입니다.

지상으로부터 70m 아래에 터널이 있는데, 이 터널 상단부에서 철근이 떨어진 겁니다.

당시 현장에는 7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다쳤습니다.

50대 남성 한 명이 머리를 크게 다쳤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다른 50대 남성 한 명이 발목을 다쳤고, 30대 외국인 남성도 팔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작업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중 4-2공구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는 현장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수습 여파로 경찰은 오후 2시쯤부터 의사당대로 여의도공원앞교차로부터 여의도역 방향 도로 차로를 부분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촬영기자 ; 심관흠


YTN 송수현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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