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의 부산 입항에 대해 미국의 대결적 본심이 재확인됐다고 반발하며 대응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미국의 핵잠수함 '그린빌함'의 부산 입항을 두고 또다시 반복된 미 전략자산의 출현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불안정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국과의 군사동맹을 미국의 핵을 공유하는 핵대결 블록으로 보다 확고히 진화시킴으로써 지역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차지해 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임계수위에 근접하고 있다는 경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보유국들 사이의 상호 견제교리에 따라 미국의 핵무력 시위에 상응한 대응조치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실행방식과 시점은 대칭과 비대칭의 원칙에서 선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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