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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만에 최대 상승...경기 규제 지역 강세

2025.12.25 오후 11:02
이번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0.21% 상승
강남3구·한강벨트 핵심지역, 아파트값 상승 주도
올해 서울 아파트값 8.48%↑…19년 만에 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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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보하던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커지며 8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강벨트와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크게 올랐는데, 새롭게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도 일부 지역의 상승세도 가팔랐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0.21% 올랐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0.1%대 후반에 머물렀던 상승률이 다시 0.2%대에 올라선 겁니다.

8주 만에 최대 상승 폭입니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 등 핵심 지역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성동구가 한 주 만에 0.34% 오르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한강벨트 마포와 광진의 상승폭도 커졌습니다.

송파구 상승률은 0.33%로 한 주만에 0.5%포인트 확대됐고 강남과 서초, 강동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 넷째 주까지 서울 아파트값 누계 상승률은 8.48%로 연간 상승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전망입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대상이 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은 더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용인 수지가 0.08%포인트 오른 0.51%로 나타났고 성남 분당도 0.44%, 전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대단지·역세권과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호가가 높아지며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지영 /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규제 확대로 매물이 줄어드는 것은 주요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그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이 즉 신고가 경신이 이뤄지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을 밀어 올렸다….]

비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03% 오르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3주째 0.09%를 기록했고 서울은 선호단지 매물 부족으로 0.16% 올랐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디자인 : 윤다솔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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