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대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곽규택, 배준영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의 출발점인 자료 제출 단계부터 후보자 태도가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특위가 요구한 자료 760여 건 가운데 380여 건을 미제출했고, '개인정보 제공 미동의'나 '해당 자료 부존재'를 사유로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들은 오늘 안으로 모든 자료를 제대로 제출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불가능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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