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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사건 경찰 이첩...통일교 수사 '속도'

2025.12.29 오전 07:33
특검, 수사기간 만료 3일 내 남은 사건 경찰에 인계
경찰, 조만간 김건희 특검 담당 수사팀 규모 결정
김건희 특검, ’통일교 의혹’ 진술 4개월 만에 이첩
어제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 소환…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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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김건희 특검의 남은 사건들은 이제 경찰로 넘어갑니다.

경찰은 앞서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입니다.

[앵커]
경찰이 김건희 특검이 다 마치지 못한 사건을 이첩받게 되죠.

[기자]
네,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은 특검법에 따라 3일 안에 경찰에 인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담당 수사팀의 규모를 결정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종료된 채 상병 특검과 내란 특검에서 이첩받은 사건들은 이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앞서 수사지원팀과 채 상병 특검 인계 사건 수사팀을 각각 14명으로 구성했고, 내란 특검 후속 사건에 대해서는 41명 규모로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역시 특검 인계 사건이죠.

경찰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은 앞서 김건희 특검이 관련 진술을 확보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10일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8년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명품시계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의원 자택과 국회 사무실은 물론, 불가리 코리아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는데요.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할 경우 공소 시효가 7년이라 며칠 안에 시효가 만료될 수 있어서 수사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주말에도 통일교 관계자들을 계속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경찰은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을 어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참고인이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경찰은 또 통일교 산하 단체 천주평화연합, UPF의 전 부산지회장 A 씨도 어제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통일교 숙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 토요일에도 경찰은 통일교 천심원장 이 모 씨 등 통일교 관계자 2명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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