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을 해오던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안 씨가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하면서 어제(30일) 오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료진의 조치 아래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는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측은 안 씨가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안 씨는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서 최근까지 치료에 전념해왔습니다.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 씨는 14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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