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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중국의 군사적 야심에 맞서 국가주권 확고하게 수호"

2026.01.01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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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중국의 ’군사적 야망’에 맞서 국방력을 강화해 국가 주권을 확고하게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오늘(1일) 신년담화에서 올해 추진할 네 가지 목표 가운데 첫 번째로 "더 안전하고 굳건한 타이완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이 계속해서 확장 야심을 높여가는 상황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타이완 국민이 스스로를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민주 방위 체제를 전면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의 침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17개 대응 전략’을 가동, 국가 안보 10대 법안 개정 가속화, 8년간 1조2천500억 타이완 달러 규모의 국방 특별예산 투자 등에 나섰다며 올해는 이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어 중국의 엄중한 군사적 야심에 직면한 지금, 타이완은 기다릴 시간도, 내부 갈등으로 소모할 시간도 없다며 강력한 국방력 없이는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정파를 초월해 전국민적 공감대가 되어야 한다. 여야가 협력해 중요한 국방예산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집권 민진당 정부는 통합 방공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1조2천500억 타이완 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국방특별예산을 책정했으나 의회 다수당인 친중 성향인 국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라이 총통의 신년사 메시지는 앞서 지난달 29~30일 중국군이 타이완 포위훈련인 ’정의의 사명-2025’을 실시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지난달 29일 오전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당일과 이튿날 실사격을 비롯한 대규모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이어 31일에는 "원만하게 임무를 완료"했다며 훈련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타이완 인근에서 중국 군용기 130대와 중국 함정 22척을 포착했고, 30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는 군용기 77대와 군함 17척, 공무선 8척이 관측됐습니다.


중국군은 호위함·구축함 등 전함과 전폭기·전투기·무인기(드론) 등 군용기들을 폭넓게 동원했고, 로켓포 등의 실사격 장면이나 드론이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상징인 고층 빌딩 ’타이베이 101’을 촬영한 장면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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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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