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공천 헌금·집안싸움에...새해 첫날 여야 ’속앓이’

2026.01.01 오후 01:18
AD
[앵커]
새해 첫날이지만, 거대 양당은 공천 헌금 의혹과 내홍 등으로 저마다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잇달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여야 지도부는 각각 ’3대 개혁’과 ’민생 회복’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먼저 여야 지도부의 새해 첫날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아침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방명록에 ’어제의 희생으로 우리의 오늘이 있습니다, 오늘의 정의로 우리의 내일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요.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예방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신년 인사에서 2026년은 내란 청산과 3대 개혁 완수, 민생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적인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 개혁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희망을 안고 우리는 6·3 지방선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아침부터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들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는데요.

장 대표, 방명록에 유교 경전의 구절인 ’민유방본’, ’정재양민’을 인용해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고 정치는 백성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는데요.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을 섬기는 해가 되자는 각오를 다졌고요.

힘자랑 말고 의회의 합의 정신을 되살리는 정치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의 삶을 생각하면 선거의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앵커]
새해 각오와 다짐은 좋지만, 사실 양당 모두, 내부 사정이 밝지만은 않죠.

[기자]
네, 민주당은 김병기-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이른바 ’공천 헌금’ 의혹으로 뒤숭숭합니다.

경찰 조사까지 시작된 상황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동작을 의원이던 이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2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동작갑 선거 출마를 준비했던 인사 2명에게 ’김병기 의원에게 돈을 줬다가 되돌려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깜짝 폭로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본인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봤고, 동작을 현역 의원으로 전체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당에 알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수진 당시 의원은 이들이 쓴 진술서를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전달했는데, 진술서가 의혹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에게 그대로 전달됐고, 자신은 총선 때 컷오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CBS 라디오, 2024년 2월) : 두 분이 진술서를 써왔어요, (김병기 의원한테) 돈을 줬다…. 물론 6개월 후인가에 돌려받았지만 돈을 줬다. (내용을) 당 대표실로 넘겼죠. 그랬더니 그 진술서들이 검증위원장한테 다시 간 거예요, 그 본인한테. 그래서 제가 어떻게 됐겠어요? 그분이 공관위 간사잖아.]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은 당시 자신의 SNS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허위 사실에 속아 넘어갈 유권자는 없다고 부인하며 이 전 의원을 고소했지만, 총선 이후 이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파장이 얼마나 번질지 정치권이 숨죽이는 가운데, 오늘 민주당 신년 인사회에서는 원로의 쓴소리도 나왔는데요.

김태랑 상임고문은 당이 반듯한 모습과 바른길을 가지 못 한다면 절대 개혁에 성공하지 못한다, 반듯하게 가야 한다고 뼈 있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국민의힘은 계파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이른바 ’한동훈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복잡합니다.

앞서 당무감사위가 문제 계정들을 조사한 결과, 한 전 대표 가족 5명의 명의와 일치했다는 결론을 내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게 의혹’은 굉장히 엽기적인 사건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깨끗하게 사과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 문제는 아예 깨끗하게 사과를 하고 그러고 넘어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검사 식의 그런 논리를 가지고 허점을 찾아서 법적으로 대응하고 이거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 지도부는 당무위 자체 결정이라고 거리를 두고 있는데, 오늘 신년 인사회에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2,95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5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