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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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각각 현충원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새해 첫 공식 일정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올해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표심 잡기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론조사로 보는 정국,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아무래도 서울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그리고 국민의힘은 현 오세훈 서울시장, 이렇게 양강 체제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계속 이런 흐름이 쭉 이어갈까요?
[강성필]
아무래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5개월여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릅니다.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상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성적표가 여야 성적표를 가로지을 수 있다고 보는 거고요.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정당의 지지율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그리고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최근에 국민의힘에서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지도부에게 제안했던 내용을 보면 당원 70%의 룰을 적용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만약에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의 퍼센테이지가 많이 커진다고 하면 사실 피로감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또 당 지도부의 전격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나경원 의원과의 경선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국민의힘의 후보가 누구로 결정되는가에 따라서 민주당의 후보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는 있겠다.
물론 민주당의 후보가 누구로 결정되는가에 따라서 국민의힘에게도 영향을 주겠지만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랫동안 서울시장을 함으로 인해서 인지도가 높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높은 벽을 넘기 위해서는 사실상 우리 민주당의 당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후보보다는 강남 3구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어야지만 저희가 완벽하게 서울시장을 탈환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두 명,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했더니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송영훈]
저 구도가 끝까지 계속 갈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일단 국민의힘 쪽의 상황을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확연하게 유리해 보이는 것은 맞아요. 그러니까 객관적인 여론조사 상황을 봐도 현재 오세훈 시장의 수치가 좋고,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의 당원과 지지층으로서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4번이나 서울시장을 한 현역 서울시장으로의 프리미엄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아마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시장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에 비해서 민주당 쪽은 굉장히 변수가 많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당히 급조된 후보에 가깝거든요. 특히나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인위적으로 주가부양이 이루어진 일종의 테마주에 가깝다, 그렇게 봅니다. 그러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과연 민주당에서 당내 경선을 통과할 수 있겠는가, 이 부분을 유심히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당내 기반이 공고하다고 보기 어렵고, 특히나 이재명 대통령이 손을 들어준 것으로 평가받는 후보가 과연 민주당 권리당원들로부터 널리 선택을 받을 수 있겠는가 이런 지적이 존재하거든요. 만약에 그런 것이 통했다면 지금 민주당 당 대표는 정청래 대표가 아니라 박찬대 의원일 겁니다. 그러니까 명청갈등이라고 하는 것이 엄존하는 상황에서 과연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대진표에 끝까지 올라올 수 있겠는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미 네 차례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진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콕 찍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을 했단 말입니다. 이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는데 인지도를 올려주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강성필]
저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굳이 정원오 청장에 대해서 인지도를 올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대통령은 이제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끝내게 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잖아요. 다음 정치적인 스텝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굳이 정원오라는 아직 불확실한 카드에게 힘을 실어줬다가 다른 8명, 9명의 민주당 후보들과 척을 진다고 하면 앞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본인에게 이득이 될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득실로 따져보면 답은 나오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띄워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기본기, 본인의 지지세가 탄탄하게 구축돼있지 않으면,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그 사례가 민주당 후보 중에 몇 명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원오 청장이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은 네 번이나 서울시장을 하면서 장벽이 높습니다. 하지만 확장성이 좁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정원오 청장 같은 경우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확장성이 넓다고 보여지고, 오히려 민주당의 색채가 조금 덜 드러나기 때문에 제가 앞서 강조했던 강남 3구에서 혹시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거부감이 덜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5개월여가 남았고 박주민이라든지 다른 여러 명의 민주당의 쟁쟁한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또 국민의힘에서 저렇게 지적하셨던 것처럼 당내 경선을 어쨌든 통과해야지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그런 숙제가 있기 때문에 지켜볼 일입니다.
[송영훈]
제가 말씀을 드리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해서 강남 3구에서 거부감이 덜할 수는 있으며 왜냐하면 누구인지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그만큼 인지도가 낮고 체급이 낮은 정원오 구청장을 언급함으로써 인위적인 주가 부양을 시도할 만한 그런 유인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체급 차이가 굉장히 현저합니다. 서울시가 새해 예산이 1년 51.5조 원입니다. 그런데 성동구는 올해 예산이 7642억 원입니다. 그나마 작년보다 6% 가까이 는 겁니다. 그리고 인구는 서울시가 천만 가까이 되지지만 성동구는 지금 인구가 27만여 명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행정 경험의 양과 질로 치면 성동구청장을 몇 번 했다는 것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라든가 혹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보다도 어떻게 보면 뒤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위적인 주가 부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우리가 한 500만 원이나 1000만 원 정도의 돈을 투자한다면 증권사 직원이 추천해주는 잘 들어보지 못한 테마주에도 돈을 넣습니다. 그러나 전 재산을 투자한다고 하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전통적인 대장주들에 투자를 하기 마련이죠. 서울시 전체 살림을 맡기는 서울특별시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급조된 테마주가 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강성필]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제가 또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게,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정원오 청장이 쉽게 말해서 몸집이 낮고 인지도가 낮으니까 몸집이 크고 인지도가 높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없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런 건데. 그런데 성적표를 보세요. 오랫동안 그렇게 정치하시고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 그런 나경원 의원은 13%잖아요. 그런데 정원오 청장, 본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작은 행정조직을 가지고 있고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경원 의원을 훌쩍 이겨버렸고 또 어떤 조사에서 1:1로 오세훈 시장과 비교하면 앞서는 것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꼭 정치나 선거나 객관적인 지표만 가지고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오늘 정원오 시장은 도전할 시간이다,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는 물론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서 면전에서 참을 만큼 참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이제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의힘 공식 사과를 해야 된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는데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자리가 위태롭다고 느낀 걸까요?
[송영훈]
2026년 새해가 됐는데도 당에 대해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단호한 절연을 요구해야 되는 상황. 이 상황을 저도 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안타깝고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오세훈 시장도 아마 마찬가지 심정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비상계엄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절연의 문제는 작년에, 그것도 아주 일찌감치 정리하고 왔어야 되는 문제입니다. 여러 번의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그런 기회들을 모두 다 허비하고 여기까지 온 것이거든요. 특히 그중에 뼈아픈 것은 비상계엄 만 1년이 되는 상징적인 시점에 장동혁 대표가 사과를 거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이 갚아야 되는 이자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것에 대한 우려는 오세훈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고자 마음 먹고 있는 많은 출마 예정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당의 노선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서 제자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은 전국에 출마 예정자들이 다 같이 한목소리를 내서 매우 절박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장동혁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노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고 만약에 그런 목소리에 장동혁 대표가 따르지 않을 때는 2018년의 전례가 재현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당시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굉장히 국민적인 인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지원유세를 거절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 불행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당의 노선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것에 힘을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범보수 세력이 한자리에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발언은 어땠을까요?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지금 선거를 생각하면 패할 것이지만 국민을 생각하면 선거에서 이길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송영훈]
장동혁 대표가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을 했는데 본인이 지금 걸어오고 있는 행보는 말과 상당한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영국 격언에도 정치인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이런 말이 있죠. 그러니까 선거만 생각하면 선거에 질 것이고 민심을 받들려고 하면 선거 승리는 따라올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원론적으로 맞는 얘기예요. 그런데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의 삶을 생각한다고 하는 표현을 장동혁 대표가 썼지만 그러면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한사코 거부하는 것은 국민의 삶을 생각하는 것입니까? 사실 계엄이라고 하는 것이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군을 동원해서 국민에게 총을 겨누는 것이거든요. 그건 어떤 경우에도 전시, 사변 기타 국가비상사태가 아니고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지점에서 한사코 민심과 현저히 거리가 있는 말과 행동을 고집할 때 다른 어떤 것들을 잘해도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의 삶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오늘 한 말을 오늘부터라도 본인이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보수가 하나로 뭉칠 수 있고 지방선거에서도 전열을 정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당에 속한 사람으로서 고언 차원에서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앵커]
또 다른 최대 격전지는 부산시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주요 후보군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했더니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자신의 진영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전재수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이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민심은 아직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강성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산의 시민들께서 통일교 관련된 정치인들의 논란에 대해서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똑같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정 부분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당시에 과거에 지방선거 때 한일해저터널을 당 차원에서 추진해야 된다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차원으로 접근을 해 본다고 하면 오히려 통일교와 관련해서 국민의힘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재수 전 장관이 장관직까지 내려놓으면서 본인의 결백을 밝히겠다라고 하는 진심이 부산시민들에게 소구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에는 우리가 객관적인 지표라고 하는 여론조사를 살펴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정당 지지율이라든지 아니면 선거에서 정권을 지원해야 된다라는 것이 정권을 견제해야 된다라는 퍼센테이지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또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느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사실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와 관련돼서 장관직을 내려놓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형준 현재 부산시장 외에는 뚜렷한 부산시장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재수 의원이 장관직을 내려놓자마자 이때다 싶어서 자신감을 얻은 여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마를 선언하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분이 김도읍 의원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표를 보면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울 정도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방선거라는 것이 결국에는 정권의 인기, 그리고 후보 개인의 개인기가 합쳐져서 경쟁력이 생기는 건데 아직까지 전재수 의원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기대가 있다, 결백을 믿는 것 같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지만 또 일각에서는 전재수 전 장관의 경찰 수사를 대비해서 플랜B를 마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던데요.
[송영훈]
이미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이 플랜A가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엄연히 수사가 진행 중이고 설령 그 수사 결과가 선거 전까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일어나서 전재수 의원이 정말로 출마하고 등판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부산시민들께서 보시기에는 그런 사법 리스크를 안고 뛰는 전재수 후보에 대해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연상할 것 같아요. 부산시민들께서 2018년에 매우 이례적인 선택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민주당 출신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뽑아봤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성폭력 사건으로 중도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그런데 전재수 의원도 의혹이 클리어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선거에 부자연스럽게 등판하면 만약에 시장이 되더라도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렇게 해서 중도에 직을 내려놓게 되면 또 부산시정에 큰 혼란이 생기고 부산시민과의 약속은 헌신짝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점들을 자연스럽게 연상하시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상대 당이지만 민주당에 대해서 충고를 한다면 지금이라도 전재수 의원이 아니라 다른 대항마를 준비하는 것이 민주당 스스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성필]
제가 국민의힘의 그런 충고 잘 받아들여서 또 숙고해 봐야 될 문제기도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지금 국민의힘에서 대구시장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출마하시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쨌든 혐의는 다르지만 결국에는 범죄의 위중함을 따졌을 때는 내란과 관련된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훨씬 크다고 생각하고 결국 사법 리스크가 있기는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TK와 PK에서의 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사법리스크는 희석될 것 같습니다.
[송영훈]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에서 도전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그분이 국민의힘의 당원의 선택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대단히 앞서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라는 말씀까지만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살펴봤는데 전반적으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여야 어디가 이길 것인가. 여론조사 기관마다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결과도 있고요. 여당이 앞서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송영훈]
앞으로 양당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사실 다섯 달 정도의 시간이면 우리 정치에서는 굉장히 긴 시간이거든요. 대단히 역동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월 초만 돌아보더라도 이런 통일교 게이트와 같은 엄청난 사태가 터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그다음에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지금은 민주당 공천 헌금 게이트가 대두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이 발생하는 것이 우리 정치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물론 새해가 됐으니까 앞으로의 정국을 전망하는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해 보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현 시점에 나와 있는 데이터만으로 5개월 뒤의 상황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남은 기간 동안 더 처절하게 자기혁신을 하고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려고 하는 쪽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조금 전에 계속해서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드리고 있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부산시장, 그리고 전반적으로 올해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온 것인지에 대한 예상하는 게 많았는데요. 그에 대해서 고지를 할 게 있어서 지금 하나씩 하나씩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6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각 언론사에서 이런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으로서 국정 동력을 이어가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과거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녹취까지 나온 상태거든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강성필]
어려운 문제고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에 인턴에게 갑질을 했던 폭언이 공개가 됐거든요. 저도 그 폭언하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과거에 10년 이상 보좌직원을 해본 입장에서 상당히 불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걸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혜훈 의원이 과거에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서 발언했던 것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사죄했던 것들. 그런 문제보다 최근에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특혜 의식이라든지 갑질 논란에 정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예민하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만약에 이혜훈 후보의 청문회를 준비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지금 이혜훈 전 의원에게 폭언을 했던 과거의 인턴 직원에게 직접 만나봬서 사죄를 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있어서 이혜훈 후보자가 생각할 것은 어떻게 그의 마음을 풀고 또 국회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보좌직원들에게 어떻게 사죄하는가. 저는 이것이 지금 당면한 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즉시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을 어떻게 장관을 시키냐. 이혜훈의 모멸감 주는 갑질은 민주당 DNA와 딱 맞는다, 이렇게 비판을 했더라고요.
[송영훈]
매우 나쁜 형태의 갑질이고 이런 의혹들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혜훈 후보자는 과연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것인가. 제가 봤을 때는 이혜훈 후보자의 상황은 야구에서 말하는 협살 플레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협살 플레이라고 하는 것은 야구에서 주자가 2명 이상의 상대방 야수들의 틈에 끼어서 진루도 하지 못하고 원래 있었던 루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을 말랍니다. 지금 이혜훈 후보자는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인사청문회를 꼼꼼하게 해야 되는 상황인 것이고 한편으로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자당의 강성 지지층이 엊그제까지 윤어게인 하던 사람을 이재명 정부의 장관으로 기용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점에서 대단히 비판적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를 대충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은 이재명 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기용된 분들 중에 여러 가지 의혹이 있는 인사들이 대단히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김민석 국무총리만 해도 연 27%의 고수익률에 해당하는 그 배추 투자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가, 큰 의혹이 있었지만 증인이 없는 인사청문회를 하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방어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혜훈 후보자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갑질 의혹이 불거진다면 과연 국무위원으로 임명될 수 있을 것인가에 큰 의문부호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강선우 의원에 이어서 국회의원들의 비인간적인 갑질 문제가 또 대두된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혀서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각종 비리 의혹, 또 강선우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까지 악재가 겹쳤는데요. 오늘 정청래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그제만 해도 강선우 의원 그리고 김경 시의원만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미 지난달 25일에 지시를 했었군요?
[강성필]
그 이유는 분리해서 봐야 되는데, 그전에 비공개로 정청래 대표가 감찰을 지시한 건 그 전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제기됐던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어쨌든 실태에 대해서 확인해야 되는 의무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사이라는 것이 사실 정치적으로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쨌든 원내대표도 현역 의원들과, 또 저희 당 같은 경우에는 권리당원들이 같이 선출했던 임명권이 그들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당 대표라고 해서 원내대표에게 이래라저래라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 대표로서 비공개로 감찰을 지시한 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강선우 공천헌금과 관련해서 분리해서 봐야 되는 것이, 돈을 준 사람이 있고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부터 돈을 주고받았는지, 어떤 의미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 되는 절차가 있는 것이고, 돈을 받았고 그 돈의 대가가 공천이었다고 하면 바로 그 공천위원들에 대한 조사도 2차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그때 공천위의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도 포함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런 순서와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 것이고.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는 우리 당의 감찰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희 감찰을 믿겠습니까?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그래서 저는 이것은 강제수사권이 있는 경찰의 수사로 밝혀져야 될 문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곧 윤리감찰 중간결과가 나올 거라고 말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에서는 믿지 않을 겁니까?
[송영훈]
강성필 부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게 반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결과가 나온다고 한들 믿지 않을 것이고 그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중요하지 않고 기대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주식투자를 하다가 발각된 이춘석 의원,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의 의혹을 받았는데 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뭘 밝혀냈죠? 밝혀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정청래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마는 한 달이 되는 시점에 기자들로부터 그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받았는데 답변을 거부했어요. 그것이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현주소입니다. 더군다나 윤리감찰단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 강제수사 권한이 없습니다. 지금 강선우 의원이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해서 어떻게 했는지 밝히기 위해서 조사해야 될 사람 중에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있죠. 그런데 작년 가을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된 종교단체 유착 의혹, 그리고 당비 대납 의혹을 폭로했을 때 이 사람은 탈당했어요. 그러면 당 외부 인사에 대한 강제조사권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질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가 살펴봐야 될 것은 과거에는 이 정도의 의혹이 불거졌으면 적어도 국회의원들이 면피성 탈당이라도 했어요. 그런데 강선우 의원이나 김병기 의원이나 모두 다 민주당적을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 정도로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기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거든요. 적어도 이 두 명의 국회의원이 당적은 내려놓고 그리고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그나마 뭐라고 한다고 평가할 수 있지, 아무런 가제수사권도 없는 윤리감찰단에 지시를 한다고 해서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이 자정의 의지가 있다, 이렇게 평가하지 않으실 겁니다.
[앵커]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이 통과돼서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됐는데 이에 대한 국민의 의견. 동아일보 조사 결과 찬성이 53. 7%, 반대가 37. 8%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강성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사실 사법부가 자초한 면이 있는 것이죠. 여러 명의 국무위원이라든지 한덕수 전 총리라든지 이런 분들이 인신이 구속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국민들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그냥 무작정 이분들 구속해야 된다, 그런 게 아니라 다 나름대로 대통령실에 설치돼있던 CCTV라는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서 국민들이 목도를 하고 나서 판단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에서 석연치 않은, 법적으로 다퉈볼 지점이 있다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신을 구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이 지연되고 있고 혹여라도 무죄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뒤늦게라도 대법원에서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던 내란전담재판부와 거의 비슷한 내용을 예규로 내놓았지만 사실 그것도 앞뒤가 맞지가 않아요. 위헌이 있다고 버티다가 갑자기 또 나중에 국민적인 여론이 들끓으니까 그때는 또 위헌이 있다는 얘기를 뒤집고 예규를 내놓았다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어쨌든 법의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의해서 내란을 종식시켜야 된다, 그런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신년사에서 제2차 종합특검법을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짓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언론사마다 다르기는 한데 지금 동아일보 조사를 보면 2차 종합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여론이 62%를 차지했어요.
[송영훈]
질문을 동아일보가 어떻게 했냐 하면 선생님께서는 내란, 김건희, 채 상병 특검에서 미진한 부분을 추가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 도입에 찬성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봤더라고요. 그 질문에 김건희 씨의 이름 석 자가 없었다면 상당히 다르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검을 그동안에 굉장히 충분한 규모로 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파견검사, 특검보, 특검을 합해서 검사가 71명이었고요. 그다음에 민중기 특검팀은 파견검사, 특검보, 특검을 합해서 검사 숫자가 62명이었습니다. 합계 133명인데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서부지검의 정원 숫자를 합한 것과 똑같아요. 그 정도로 큰 규모의 특검을 180일 동안 했으면 할 만큼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본래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살아있는 권력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죽은 권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죠. 지금 필요한 것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통해서 특검이 한쪽에 대해서는 편향되게 수사하지 않고 방치한 국가권력의 오작동을 바로잡는 것이 하나가 필요하고. 또 한 가지로 민주당 공천게이트 특검을 함으로써 우리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됩니다. 2003년에도 2002년 대선자금 수사를 함으로써 2004년에 오세훈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법 3종 세트가 입법되는 데 큰 계기가 되었거든요. 이렇게 공천헌금에 관해서는 발본색원을 해서 우리 정치가 새해에는 개혁되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공천 게이트 특검이야말로 지금 시점에 정말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통일교 특검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계속해서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천지를 국민의힘에서는 빼자는 건데 민주당에서는 계속 넣자는 입장인 건가요?
[강성필]
국민의힘도 신천지가 떳떳하다면 왜 빼자고 하는 거죠? 그리고 신천지 얘기에 대해서 가장 피해 봤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까지 하시고 당 대표도 하셨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떳떳하면 받으면 하면 되는 겁니다. 통일교? 저희는 떳떳하고 또 출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감수할 것이기 때문에 받는 것이거든요. 자꾸 민주당의 공천 얘기를 하시는데 그러면 2024년 1월 31일날 김정재 의원하고 이철규 의원하고 했던 대화 내용은 어떻게 해석하실 겁니까? 이철규 의원 당시에 인재영입위원장이고 공관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재 의원이 나 단수공천 줘라, 나 안 주면 나중에 공천받고 나서 다른 후보들 지지선언 얻어낼 때 여기 시세가 3억에서 5억이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본인은 5억을 요구받았대요.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는 떳떳합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수사 안 해도 되는 겁니까? 그리고 죽은 권력이고 다 지나간 권력은 수사 안 해도 되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특검을 빨리 합의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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