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스위스의 유명 스키 휴양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습니다.
스위스 경찰은 현지 시각 새벽 1시 30분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이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발레주는 이탈리아 북부와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많은 부상자가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절반 이상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술집 내부에는 새해맞이를 위해 1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랑 몽타나는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산악 마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입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일단 테러범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유투권 (r2k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