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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에 우크라 하르키우서 25명 부상"...러시아는 부인

2026.01.03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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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아파트가 현지 시간 2일 러시아군 공습을 받아 25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올레흐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심하게 부서졌고 6개월 아기 등 2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러시아의 극악무도한 공습"이라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미사일 두 발이 주거 지역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 미사일이나 항공기 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건물에서 짙은 연기가 올라오는 영상으로 미뤄 우크라이나군이 저장해 놓은 탄약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전날 헤르손의 러시아 점령지에서 저지른 민간인 대상 공격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러시아의 하르키우 공격’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헤르손의 호텔과 카페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27명이 사망했다며 민간인 대상 테러라고 비난했는데, 우크라이나는 군사 표적을 공격한 것이라며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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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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