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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하원 4개 핵심 상임위 직원·보좌관 이메일 해킹"

2026.01.0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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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하원 4개 핵심 상임위 직원·보좌관 이메일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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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하원의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정보위원회, 군사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 직원들과 보좌관들이 사용하는 이메일을 중국이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의원들의 이메일까지 해킹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 취재원은 FT에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탐지된 해킹은 중국 ’국가안전부’가 미국의 통신망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대규모 사이버 첩보 작전의 하나로, 이 작전은 ’소금 태풍(Salt Typho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FT는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 작전을 통해 최근 2년간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통화를 감청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전은 단순히 미국으로부터 정보를 캐내는 데 그치지 않고, 유사시 중국이 미국의 핵심 인프라를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중국 측은 이런 작전을 벌인 적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지난해 12월, ’소금 태풍’ 작전에 더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암호화한 기기를 쓰지 않는 한 우리 중 누구든 도청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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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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