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계엄의 굴레를 털어내지 못하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면서, 지금 국민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9일) 서울 동대문을 당협 신년회 초청 강연에 참석해, 우리가 의미 있는 비판을 내놔도 국민은 ’그래도 이재명 정권은 계엄은 안 했잖아’라는 말에 설득된다면서, 이제 극복하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를 지지하셨던 모든 시민은 아무 잘못이 없고 아쉬움과 상처가 컸을 거라며, 당시 당 대표로서 대단히 안타깝고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계엄 저지와 탄핵 결단에 대해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스스로 ’현실 정치인’으로 표현한 한 전 대표는 보수에 필요한 건 부지런함과 성실함, 유능함이고,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을 이룬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정치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강연 현장에는 지지자 천 명 정도가 참석해 호응을 보냈고, 한 전 대표는 ’당원 게시판’ 사태나 당 윤리위원회 구성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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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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